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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만원 미수금 논란' 이장우, 내역서 공개 초강수…"빼박 해명"vs"그래도 책임" 여론 충돌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호석촌 미수금' 논란에 대해 이장우 측이 내역서 공개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디스패치 보도로 불거진 배우 이장우의 '호석촌 미수금'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의 해명이 나오면서, 이를 둘러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대국집 ‘호석촌’이 축산물 납품업체에 수개월째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수천만 원대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납품업체 측은 장기간 결제 지연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장우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호석촌은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납품 대금을 전액 지급했다"며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다"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고, 이장우 역시 무진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SNS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메시지 요청함 구조상 즉시 확인이 어려웠던 것"이라며 고의적 회피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장우 측은 대금 지급 내역서를 공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 대응을 한 것.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는 이장우가 주주로 참여한 ‘호석촌’이 거래처 무진 측에 약 4억5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무진 측이 이를 납품업체에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무진 측은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우리 책임”이라며 조속한 해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이장우 측 해명을 두고 반응이 엇갈렸다.
"중간에서 문제가 생긴 걸 이장우가 어떻게 아냐", "내역서까지 공개한 건 자신 있다는 뜻 아니냐", "이장우가 직접 떼먹은 것처럼 몰아가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내역 공개까지 한 걸 보면 억울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실제 지급 내역이 있다면 책임 소재는 중간업체 쪽인 것" 등 옹호 의견이 나왔다.
반면, "납품업체는 결국 이장우의 이름과 얼굴을 보고 거래한 것 아니냐", "이미 돈을 지급했다고 해서 책임이 끝나는 건 아니다", "대표와 간판을 내건 쪽이 더 세심하게 관리했어야 한다", "물건을 회사에 납품한 것이지 직원 개인에게 납품한 게 아니지 않느냐" 등 보다 무거운 책임을 지적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내역서 공개로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간판을 내건 인물로서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두고는 여전히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정산 문제의 실질적 해결 여부와 함께, 이장우 측이 어느 수준까지 책임 있는 후속 대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여론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후너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