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연말까지 일선 학교에 있는 1만5천100㎡의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총 167만㎡의 석면 가운데 2천400㎡만 남아 99.8%의 제거율을 보이며 사실상 사업이 마무리된다. 남은 석면은 학교 개축사업과 맞물려 미뤄진 것으로, 내년에 모두 처리하게 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총 2천40여억원을 투입해 제거사업을 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보다 3년 앞서 석면 제로화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