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퍼스트-펭귄랜덤하우스, 웹툰 단행본 출간 파트너십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카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첫 개인전 = 소셜미디어에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카툰을 선보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가 첫 개인전을 연다.
청엠아트컴퍼니는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키크니 작가의 전시 '일러, 바치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키크니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독자들의 사연을 받은 뒤 카툰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현재 팔로워가 109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한 컷짜리 만화 일러스트를 전시 공간 곳곳에 배치하고, 작가의 생각을 담은 애니메이션,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관객들은 전시관의 지층부터 옥탑까지 걸어 올라가면서 키크니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26일까지다.

▲ 콘텐츠퍼스트,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와 웹툰 단행본 출간 파트너십 =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의 인기작이 영미권 대형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영어 만화책으로 출간된다.
태피툰을 운영하는 웹툰·웹소설 IP회사 콘텐츠퍼스트는 19일 펭귄랜덤하우스 산하 웹툰 브랜드 잉크로어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BL(동성애) 웹툰 '겨울 지나 벚꽃'이 단행본으로 나온다. 출간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에도 태피툰의 다양한 인기작들이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어니스트 우 콘텐츠퍼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다양한 장르의 웹툰 인기작을 영미권 출판시장에 선보이면서 현지 고객을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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