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신생 개발사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게임 '제타'(ZETA·가제) 퍼블리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제타'의 글로벌 출시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제타'는 컨트롤러를 이용한 캐릭터 조작의 재미에 집중한 3인칭 전략 PvP(플레이어 간 전투) 게임으로, 2025년 내 PC·콘솔·클라우드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너바나나와 '제타' 퍼블리싱 외에도 e스포츠 대회, 2차 저작물 관련 사업 영역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너바나나는 지난해 문을 연 국내 게임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AAA급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기획·아트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너바나나와 같은 큰 잠재력을 지닌 개발 스튜디오를 발굴 중"이라며 "크래프톤의 글로벌 경험을 공유해 너바나나가 '제타'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제타'가 성공을 이어갈 새로운 IP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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