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86m 거리서 '탕탕탕'…우크라 여성 저격수, 수류탄 용도 묻자
연합뉴스
입력 2022-12-31 13:31:40 수정 2022-12-31 13:31:40






(서울=연합뉴스) "제 딸 세대는 푸틴에게 시달리지 않도록 할 겁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의 여성 저격수 3명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저격수 소속인 이들은 90명 지원자 중 최종 선발돼 북부 전선 투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독한 군사 생존 테스트 최종 선발자는 5명으로 다른 2명은 남성입니다.

저격수의 통상 훈련 기간은 1년 반이지만 최근에는 훈련 몇 주 만에 전장에 배치되고 있습니다.

8살 딸을 둔 금발 머리의 20대 저격수 '술탄'은 라이플로 186m 떨어진 목표물 세 개를 정확히 명중시켰습니다.

전투명 '옥사나'는 "늘 수류탄으로 자폭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여군 5천 명 이상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여성 저격수도 수십 명이나 됩니다.

전쟁 초기인 지난 4월에는 우크라이나군 측에 의해 공개된 '차콜'이라는 여성 저격수의 활약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허지송>

<영상 : 로이터·트위터 @teamzelensky·트위터 @slavaukrainewin·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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