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호아킨 피닉스X레이디 가가의 새로운 광기…음악·춤으로 관객 매료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09-26 19:17:24 수정 2024-09-26 19:17:2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커: 폴리 아 되' 화려한 음악 시퀀스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의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이 참석했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영화에서는 특별한 음악 시퀀스가 등장한다. 조커와 할리 퀸은 쉴새없이 노래하고 춤춘다. 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아서는 어색하고 외톨이이고 어설픈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로맨틱하고 항상 머릿 속에서 음악이 연주가 된다"라며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아서 플렉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속편을 하게 된다면 삶의 사랑이라는 것을 찾게 된다면 머릿 속의 로맨스가 밖으로 나오길 했다. 음악이라는 요소가 아서에게 원래 있었고, 자연스럽게 확장돼 연결된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곡에 대해서는 "아서의 노래는 엄마가 아파트에서 같이 살며 틀어놨던 음악들을 생각했다. 전부 사랑과 관련된 노래다. 음악을 사용해서 다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커'(2019)부터 아서 플렉이자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는 "감독님께서 캐릭터 설명을 했고 들어보니까 감동적이고 영감을 받았다. 각본을 읽어보니 너무 좋더라"라며 다시 한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너무 깊이가 있고 어떻게 리액션을 할지 상황마다 달라서 예측이 불가능했다. 영화를 하다 보면 힘들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전편부터 시작해서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라며 '조커'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집에 가면 감독에게 전화를 했다. '내일 장면은 어떻게 할까'라며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다. 캐릭터가 너무나 리액션이 다양하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끝날 때 쯤엔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가지고 풀어나갈 게 많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작품의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아킨 피닉스는 "체중은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서가 오프닝 장면에서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안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1편보다 더 많이 감량했다"라며 외형적으로도 노력했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조커의 음악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래를 라이브 레코딩하고, 춤 연습까지 불사했다. 그는 "하루에 2시간씩 6주에서 8주 정도 연습해야 했다. 계속해서 텐션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열연하는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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