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을명소는 어디?…'작가와 함께 출사'·시민공모로 발굴
연합뉴스
입력 2022-10-20 06:00:09 수정 2022-10-20 06:00:09


사진작가 김시연이 촬영한 서울 한강공원의 노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2 한강페스티벌'의 가을-겨울 프로그램으로 '한강 노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근성·경관·편의시설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한강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전문 사진작가 3인과 함께 한강의 노을 명소에 출사를 떠나보는 '작가와 함께하는 출사여행'(22∼30일), 나만의 한강 노을 명소를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는 '한강노을사진챌린지'(22일∼11월 5일)가 마련됐다.

출사여행에는 인물사진의 대가로 불리는 작가 손홍주, 도시 여행사진가 이성우, 미디어아트 감독 겸 사진작가 김시연이 참여한다.

세 작가는 한강공원 현장 답사를 거쳐 노을 명소로 ▲ 잠수교 39번 교각 앞 ▲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앞 ▲ 여의도한강공원 ▲ 마리나컨벤션 앞 ▲ 서강대교 남단 ▲ 이촌한강공원 ▲ 노들섬 서쪽 광장 ▲ 한강대교 북단 ▲ 난지한강공원 ▲ 월드컵대교 북단 등 7곳을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2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festival.seoul.go.kr/hangang)에서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노을사진챌린지는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한강 노을 명소와 그 이유를 개인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올리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령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성·창의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 15개 작품에는 10만원권 문화상품권과 이크루즈의 선셋크루즈 승선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각 프로그램에 출품된 사진은 12월에 열리는 '사진으로 돌아보는 2022 한강페스티벌' 사진전에 전시되고 한강공원 각종 홍보·정책 자료로도 활용된다.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한강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페이스북·인스타그램,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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