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극장 송년판소리 '안숙선의 흥보가 만정제'
연합뉴스
입력 2021-11-29 16:03:24 수정 2021-11-29 16:03:24
'연희춤꾼-The 문진수' 공연·피아니스트 길트버그, 서울시향과 협연
산울림 편지콘서트 '드보르작'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극장 송년판소리 '안숙선의 흥보가 만정제' = 국립극장은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하늘극장에서 송년판소리 '안숙선의 흥보가 만정제'를 공연한다.
[남사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부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만정제 흥보가를 부르고, 소리꾼 정미정·김미나·박애리·김준수가 분창자로 나선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과 국립창극단 조용수가 고수를 맡는다.

2부에서는 안숙선 명창과 1부를 꾸민 소리꾼, 국립창극단 배우 서정금이 '육자배기' 등 남도민요의 정수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이원왕(대금)·박희정(아쟁)·이성도(피리)·최영훈(거문고)·조용수(타악)·황소라(가야금)가 함께한다.

해설 및 사회는 판소리연구가 배연형이 맡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희춤꾼-The 문진수' 공연 = 남사당놀이보존회 및 사단법인 남사당 문진수 회장이 공연브랜드 '연희춤꾼-The 문진수'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무천'(舞天) 공연을 연다.

[극단 산울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희춤꾼-The 문진수'는 남사당·승무·발탈·영광우도농악 등 4개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문진수 회장이 한국 전통 연희 중 춤 분야를 알리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공연에서는 문진수류 상쇠춤, 문진수류 소고춤, 위희경 판소리, 문진수류 채상설장구, 김순정 현대무용, 문진수류 열두발상모춤을 선보인다.

위희경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과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 피아니스트 길트버그, 서울시향과 협연 =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가 다음 달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서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백일몽'이 연주되며, 길트버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지중배가 처음으로 서울시향을 이끈다.


▲ 산울림 편지콘서트 '드보르작' = 극단 산울림이 다음 달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편지 콘서트-드보르작 Going Home' 기획공연을 연다.


체코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 '집시의 노래', '신세계로부터' 등의 음악을 통해 그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고향에의 향수 등을 이야기한다.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인 임수현 서울여대 불문과 교수가 연출하고, 김화림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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