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으로 번진 대전 교회 집단감염…누적 18명째
연합뉴스
입력 2021-10-24 18:00:00 수정 2021-10-24 18:00:00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4일 대전에서는 유성구 한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된 4명 가운데 2명은 중구의 한 어학원에 다닌 학생들이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어학원 강사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강사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모 교회 교인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어학원 종사자 10명과 학생 21명을 검사하고 검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확진된 또 다른 1명도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교회 관련 확진자의 지인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난 19일 이 교회 전도사가 양성 판정된 것을 시작으로 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전날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9일 9명, 20일 8명, 21일 5명, 22일 8명 등 닷새 연속 확진자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모두 58명으로, 하루 8.3명꼴이다.

kj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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