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가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1화를 무료로 공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금요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사람의 진심을 담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윤식당'과 '삼시세끼' 제작진이 만든 연애 리얼리티로,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 개그맨 이용진, 배우 김예원, 배우 겸 가수 유라가 ‘환승연애’의 패널로 출연, 8명의 남녀가 그리는 이야기에 위트 가득한 멘트들을 더해 감칠맛 나는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

첫 공개 이후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으며 새로운 형태의 연애 리얼리티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환승연애’ 측은 1화 에피소드 ‘헤어진 연인과 한집에서 살 수 있습니까?’ 풀 버전을 무료로 공개, 현재 유튜브 채널 TVING에서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화 무료 공개 후 2화부터 유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전언이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입주자 고민영, 이코코, 선호민, 윤정권, 이혜선, 김보현, 곽민재, 이주휘가 한 집에 모여 과거 연인과의 재회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은 호기심과 감정 이입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과거 연인이 밝혀질 때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시보기 열풍이 불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과 상황을 되짚어보려고 하는 것.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띵작이다”, “과몰입하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 입소문 제대로 나면 반응 올 거 같다”, “제작진이 시청자 잘알. 전 남친 전 여친을 비밀로 시작한 게 신의 한수임. 제작진 기획 맛집”, “보면 볼수록 내 전 연애를 돌아보게 되고, 내가 저 자리에 있다면 어땠을까 싶고, 누가 커플이었는지 알게 된 후로 서로의 미묘한 표정들을 보게 되면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공존하게 됨”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부터는 tvN에서 '환승연애 HOT CLIP 설레는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클립 편성을 시작,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에 앞서 ‘환승연애’ 3화는 9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