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릴보이가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는 래퍼 릴보이, 머쉬베놈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장성규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릴보이는 프로필 상에 키가 170cm 등록된 것을 둘고 "164cm"라고 정정했다.
장성규는 "키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릴보이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누가 프로필을 등록했냐"고 물었다.
릴보이는 "왜 그렇게 한거냐면 164cm 세부적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 상징적인 의미로 170cm라고 적었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썼냐'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릴보이는 "보면 볼수록 귀엽다.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하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제가 저를 보고 귀엽다는 생각하지 않는다. 거울을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한 적 없다. 제가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귀엽다는 생각보다 아저씨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교를 요구하자 "애교는 용납할 수 없는 편이다. (머쉬베놈이) 왜 이렇게 좋아하냐. 옆에서 보니까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손에 땀이 너무 나기 시작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머쉬베놈은 "이상형은 끌리는 사람이다. 연상, 연하 상관 없다. 딱 봤을 때 느낌이 있는 사람한테 끌린다. 첫인상이 중요하다. 그 사람의 아우라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릴보이 역시 "저도 딱 봤을 때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연아 씨처럼 생긴 이상형 좋아한다. 지금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보이는라디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