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나타난 조선 도령 3인방…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
연합뉴스
입력 2020-12-21 10:16:47 수정 2020-12-21 10:16:47
문화재청, 세계유산 '서원' 배경 웹드라마 21일부터 공개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원 9곳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을 21일부터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문화재청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chluvu)와 한국의 서원 누리집(http://koreaseowon.com), 네이버 TV와 카카오 TV를 통해 볼 수 있다.

'삼백살 20학번'은 편당 약 10분, 총 6편으로 제작됐다. 조선 시대 도령 3명이 2020년 대한민국 서원으로 떨어지며 시작되는 판타지 코믹 웹드라마다.

번번이 과거시험에 낙방하는 전강운(노상현 분)과 김신재(공재현), 허창(이세진) 등 조선 도령 3인방이 2020년 서원관리자의 딸인 서연(최지수)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의 서원(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을 배경으로 한다.

문화재청은 "서원의 아름다움을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면서 "서원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인지도를 높여, 앞으로 한국의 주요 관광지로 인식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터[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은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을 국내외 한국 문화 홍보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dk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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