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에 CGV 생긴다…국내 첫 입주민 전용 극장
연합뉴스
입력 2020-11-24 11:14:28 수정 2020-11-24 11:14:28
GS건설·CGV, 자이아파트에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 협약


서초그랑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 전용 극장이 생긴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CGV 본사에서 CJ CGV[079160]와 '자이 커뮤니티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이 아파트 단지 안 커뮤니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CGV 골드클래스)을 짓는 것이다.

두 회사는 상영 시설 구축뿐 아니라 시설·서비스 예약 플랫폼 제안, 콘텐츠 수급·서비스 지원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상영관에서는 최신 영화,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극장으로 기획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GS건설과 CGV는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무지개아파트 재건축)에 내년 6월 입주에 맞춰 단지 내 극장 1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추후 자이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극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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