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대법원은 법관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일반 법조경력 신규 법관 임명 동의 대상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인 자들로 출신별로 보면 검사 15명, 변호사 80명, 국선전담 변호사 18명, 공공기관 14명, 재판연구원 28명 등이다.

사법연수원 수료자는 98명이며 기수별로는 44기가 68명으로 가장 많았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는 57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100명, 여성 55명이다.

대법원은 다음 달 4일까지 임명 동의 대상자 명단을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 등에 공개하고 법관 자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종 임명 동의 여부는 다음 달 중순께 열리는 대법관회의에서 결정된다. 대법관회의 동의를 받은 대상자는 신규 법관으로 임명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