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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미·이란 협상 시작일 뿐…트럼프 신뢰"

연합뉴스입력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스라엘과 레바논 교전 등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간 균열설을 일축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다논 대사는 18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행정부와 매우 강력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싸웠고, 이란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함께 승리했으며 그의 리더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이란 간 MOU에 대해 "협상의 시작일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좋은 합의를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협상의 최종 결과를 지켜볼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며 "그는 협상 방법을 알고 있고, 이란이 핵 능력을 갖지 못하게 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MOU에는 레바논을 포함해 모든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며 해당 조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번 주말 실무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 우파 언론인과 우호적인 상원의원들을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함으로써 최종 합의안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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