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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격전지 된 美휴스턴…우버도 내년부터 서비스 시작

연합뉴스입력
우버[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서 웨이모와 테슬라에 이어 우버까지 자율주행 무인 택시(로보택시) 경쟁에 뛰어든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는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뉴로와 손잡고 내년 중반부터 휴스턴에서 로보택시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뉴로가 이미 휴스턴에서 로보택시를 시험 운영 중이며, 향후 수주일 안에 테스트 차량 대수를 늘려 추가적인 안정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우버는 루시드와 로보택시 최소 3만5천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휴스턴에서 루시드-뉴로 무인 전기차량을 위한 차고지와 전용 충전소 임대 계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차 고속 충전기 40대, 정비소 15곳이 설치된다.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인 우버는 과거 자체 무인 운전 차량을 개발하려 했지만 2020년 해당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협업의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로보택시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웨이모와도 손잡고 오스틴, 애틀란타, 피닉스에서 로보택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댈러스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독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우버도 이에 맞설 로보택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뉴로에 5억 달러를 직접 투자했으며, 루시드에도 별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최근 로보택시 기업들이 속속 도전하고 있는 지역으로도 꼽힌다.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웨이모가 올해 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테슬라는 4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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