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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온몸으로 트랙터 멈춰 세우고 둥지 지킨 어미 새 화제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중국 광둥성의 한 농장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를 멈춰 세운 어미 새가 화제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한 농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랙터로 밭을 갈던 중 촬영한 영상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작은 제비물떼새 한 마리가 밭 한가운데서 날개를 활짝 펼친 채 쉴 새 없이 지저귀며 트랙터를 막아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농부가 제비물떼새를 발견하고 트랙터를 멈춰 세운 뒤 조금 뒤로 물러나자 밭에서 조그만 알 2개가 나타납니다.

밭에 둥지를 튼 어미 새가 자기 알을 지키려고 작업 중인 트랙터를 막아 세운 뒤 둥지를 피해서 가라고 신호를 보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랙터가 물러나자 이 어미 새는 다시 알을 품고 둥지를 지켜준 것에 감사라도 전하는 듯 한동안 농부를 바라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성은 대단하다", "왜 하필 밭에 둥지를 틀었을까", "둥지를 피해서 가라고 신호를 보낸 거다", "용감한 영혼을 가진 멋진 어미 새다", "새들이 잘 살아남기를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구혜원

영상: 로이터

jacobl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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