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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렌탈, 미래 모빌리티로 성장…목표가 4만6천원"

연합뉴스입력
대신증권[대신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17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 대표적인 성장 기업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6천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보기술(IT)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성장으로 자동차는 소유에서 렌탈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이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렌탈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롯데렌탈은 차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우위 및 종합 솔루션 제공으로 장·단기 렌탈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짚었다.

롯데렌탈은 2023∼2025년 연평균 매출 2.1%, 영업이익 0.4%의 성장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2026∼2029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1.3%로 성장률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 및 저수익 사업 중단과 렌탈 다변화(장기·단기·중고차렌탈)와 케어 서비스를 접목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이전보다 확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새로운 인수 관점에서도 투자자는 롯데렌탈을 늦게 인수할수록 인수 금액과 가격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지분 매각을 협의해왔으나 지난달 18일 관련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새로운 인수자는 어피니티의 금액을 상회하기 힘들겠지만, 롯데렌탈의 확고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지금 주가를 상회한 프리미엄을 제시해야 할 구조로 판단된다"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2026년 실적 상향 가능성과 렌탈 시장 리더십, 종합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하며 주가의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롯데렌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3만1천600원이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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