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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저런글] 로또 1등 800만분의 1 확률, 그래도 일어난다
연합뉴스입력

일정한 조건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 사전은 확률을 이렇게 정의한다. 여기 1등 당첨 명소로 통하는 로또 판매점이 있다. 같은 조건으로 같은 로또를 팔고 사는데도 늘 줄이 길다. 종전까지 다른 곳보다 당첨자가 많이 나왔나 보다. 소문이 나서 이젠 줄까지 서며 많이들 사니까 당첨자 나올 참확률은 높아진다. 명소의 명성을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 확률적 사고(思考)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천60분의 1이다. 1에서 45까지 숫자 중 여섯 개가 다 들어맞아야 한다. 꿈 같은 일이다. 확률이 바닥에 붙어 있어서 기댓값도 기어간다. 사는 순간 산 금액의 절반 이상을 잃는다는 셈이 나온다. 그런데도 오늘도 명소 앞은 줄이 길다. 확률적 사고와 플러스알파(얼마를 더하는 일. 또는 그 더한 것)다. '꿈'이 플러스알파다.

※ 이 글은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다부치 나오야 저 황선종 역, 『확률적 사고의 힘』, 에프엔미디어, 2022 (성남시 전자도서관, 제공처 YES24)
2. 김상욱, 『떨림과 울림』, 도서출판 동아시아, 2018
3. [이런말저런글] 교활한 선동의 무기 '궤변' (송고 2025-01-17 05:55) -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095800546
4.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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