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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공격으로 마약조직 '트렌 데 아라과' 리더 제거"
연합뉴스입력
'외국 테러 단체' 지정 이어 베네수와 공조 통해 사살 작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군사 공격을 통해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 마약밀매 조직인 '트렌 데 아라과'(TdA) 수장 니뇨 게레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내 지시에 따라 미국 남부사령부는 신속하고 치명적인 군사 공격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잔혹한 테러조직 중 하나인 '트렌 데 아라과'의 악명 높은 지도자 니뇨 게레로를 성공적으로 사살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조치는 우리가 매우 잘 협력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측과 긴밀한 공조 아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지도력 아래 우리는 이 잔인한 살인자들과 마약왕들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내 그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지옥의 심연으로 보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트렌 데 아라과 같은 마약 테러 조직이 마약을 미국으로 대거 유입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트렌 데 아라과를 '외국 테러 단체'(Foreign Terrorist Organizations·FTO)로도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범죄 문제를 국가안보 사안으로 규정하고 해외 마약 범죄조직에 대한 군사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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