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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부러워' 콜롬비아 매체가 왜? 韓 훈련장 깜짝 방문…"체코전 승리→사실상 토너먼트 진출"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홍명보호의 체코전 1승은 32강 진출 가능성을 확 끌어올린 의미 있는 승리였다.
콜롬비아 매체도 한국의 체코전 승리를 조명하며 토너먼트 진출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체코에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국은 경기 다음날인 13일 가벼운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는 뜻밖의 손님도 있었다.
콜롬비아 매체 윈스포츠가 한국-체코전 리뷰를 진행하며 한국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었다.
콜롬비아는 오는 24일 콩고민주공화국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K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기에 콜롬비아 매체도 이곳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의 리포터가 훈련을 지켜보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말하는 것을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살짝 들어봤다.
해당 리포터는 "한국 선수들은 체코의 확실한 무기였던 공중볼 공격을 상당 시간 동안 침착하게 잘 막아냈다"면서 "그 이후 거미 같은 인내심을 발휘해 자신들이 준비한 플레이를 펼쳤다. 수비 라인에 균열이 생기는 결정적인 순간을 끈질기게 기다렸고, 결국 역전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객관적 전력상 의심의 여지 없이 승리 가능성이 더 높은 팀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확실한 우세라고 자만하지 않았다"면서 "체코를 상대로 명확하게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승리를 쟁취해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사실상 조별리그 통과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분석했다.

매체 분석대로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나란히 1승을 올린 한국은 승점 3을 얻어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이번 월드컵은 참가국 수가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각 조 1, 2위 24개팀이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각 조 3위 12개팀 중 상위 8개팀이 추가 합류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첫 경기부터 동유럽 복병 체코를 잡아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시나리오만 아니라면 토너먼트 진출 자체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