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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요하네스버그서 무장괴한 총격에 12명 사망

연합뉴스입력
불법 광업 세력 간 영역 다툼 추정도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스트랜드 지역에서 경찰이 불법 광업 관련 설비를 치우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이 벌어져 1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10일(현지시간) 뉴스24와 ENC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외곽 산업지대인 클리블랜드의 무허가 정착촌(판자촌)에서 전날 밤 11시10분께 총격이 벌어져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10명 이상의 괴한이 차를 타고 이 지역에 진입한 뒤 주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 중이며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정착촌의 한 주민은 불법 광업 세력 간의 영역 다툼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방송에 말했다.

금광 지대 위에 세워져 '황금의 도시'로 불리는 요하네스버그 일대에서는 불법 광업이 만연해 있다. 남아공 정부는 이를 주요 치안 과제 중 하나로 보고 근절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스트랜드 지역에서 경찰이 불법 광업 관련 설비를 치우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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