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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대 금융지주 사회공헌활동 현장조사…우리금융 착수
연합뉴스입력
공익광고·행사 '상업성 논란'에…금융 공공성 강화 행보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국내 4대 금융지주와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첫 타자는 우리금융지주[316140]와 우리은행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은행검사1국은 지난 9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및 광고 집행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금융에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돼 조사에 착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관련 현황 파악을 하는 취지이며 신속하게 금융지주와 시중은행 4곳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신한·KB국민·하나 등 나머지 금융지주와 은행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일부 금융사가 사회공헌 비용으로 처리한 공익 광고나 행사가 상업성이 짙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금융기관 공공성 강화 기조와 연결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정부는 은행권이 막대한 이자 이익을 거두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지원금 총 규모는 2조1천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천626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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