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각각 6.1%·7.5%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0일 각각 6%와 7% 넘게 급락한 채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06% 내린 30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42% 내린 31만1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8.31% 내린 29만5천250원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도 한때 10.07% 내린 199만2천원까지 추락했다가, 최종적으로는 전장보다 7.54% 내린 204만8천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장중 8.62%까지 출렁이다 내림 폭을 줄여 1.93% 약세 마감한 분위기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내 주요 군사시설 등을 겨냥한 폭격을 지시하고, 이란도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상대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장중 낙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1일 오전으로 예정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2조8천42억원과 2조2천67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4조8천6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2조2천318억원과 2조4천1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조5천140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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