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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당선 확실(종합)

연합뉴스입력
전북성장공사 설립 등 공약…"사명·역할 무겁게 받들고 추진"
소감 말하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당선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4일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6.6.4 warm@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당선권에 안착했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당선인은 초선 광역단체장으로 도정을 지휘하게 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0시 10분 기준 22만3천752표(51.99%)를 얻었다.

선거 내내 충돌했던 무소속 김관영 후보(17만8천665표·41.51%)를 1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이 당선인의 당선을 '확실'로 예측했다.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는 1만5천450표(3.58%), 진보당 백승재 후보는 7천179표(1.66%), 무소속 김성수 후보는 5천348표(1.24%)로 뒤를 잇고 있다.

개표율은 46.79%다.

제21·22대 재선 의원인 이 당선인은 송하진 전 지사의 '복심'으로 불리며 도청, 지방의회, 청와대, 국회에서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가'를 지향한다.

특히 양곡관리법 등 '농업민생 4법'의 본회의 통과를 주도했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후 윤석열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 당시에는 삭발 투쟁을 감행하며 3천억원의 예산을 복원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 당선인은 민선 9기 공약으로 ▲ 전북성장공사 설립 ▲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장 및 데이터센터 유치 ▲ 부모와 자녀를 돌보는 4050세대 지원 등을 내놨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저에게 맡겨준 사명과 역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정치적 갈등에 대해 "(현직 도지사인)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도정 가치나 정책 중 계승할 사업을 선별, 포용과 통합의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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