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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5할 승률 회복' 한화, 김경문 감독도 활짝 웃었다…"집중력 아주 좋았어"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한화 이글스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1승을 수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성적 25승25패를 만들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한화가 승률 5할을 찍은 건 4월 11일 이후 48일 만이다. 당시 한화의 성적은 6승6패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웬 화이트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박상원과 이민우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SSG의 추격을 저지했다.
타선에서는 허인서(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강백호(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가 나란히 투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요나단 페라자(4타수 2안타)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화는 0-0으로 맞선 5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무사 1루에서 등장한 허인서가 SSG 선발 최민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허인서의 시즌 10호 홈런.
SSG가 6회초 정준재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하자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1사 1루의 기회를 맞은 강백호가 이로운의 5구 122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7회초 오태곤의 투런포가 터지긴 했지만, 한화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이민우가 2사 1, 2루에서 오태곤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고, 유격수 심우준이 2루로 송구해 경기를 끝냈다.
한화는 이날 심우준을 비롯해 야수들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도 "무엇보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수비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야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이트, 허인서, 강백호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29일)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주 좋았다. 좋은 타이밍에서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며 "화이트도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30일 SSG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SSG의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