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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제주도지사 자리 놓고 3명 격돌…도의원 경쟁률은 역대 최저

연합뉴스입력
제주도지사 후보들(제주=연합뉴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국민의힘 문성유·무소속 양윤녕 후보. 2026.5.15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와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각각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14∼15일 이틀간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해 모두 100명이 후보 등록했다.

선거별 최종 등록 인원은 도지사 3명, 교육감 3명, 지역구 도의원 64명, 비례대표 28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2명이다.

제주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 도의원 32명, 비례대표 13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1명 등 새 일꾼 48명을 선출한다.

도지사 선거는 예비후보 4명 중 3명이 등록을 마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무소속 양윤녕 전 소나무당 제주도당위원장 등이다.

앞서 선거전에 나섰던 진보당 김명호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2018년 제7회 선거에서 역대 가장 높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1회와 6회·8회 도지사 선거에서 각각 4대 1의 경쟁률을, 나머지 선거에서는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제주=연합뉴스) 왼쪽부터 고의숙·김광수·송문석 후보. 2025.5.15

교육감 선거에는 고의숙, 김광수, 송문석 후보가 후보 등록했다.

그동안 고의숙 후보와 송문석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어서 제주교육감 선거도 도지사 선거와 같이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도의원 선거는 32개 선거구에 64명이 도전해 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경쟁률이다. 단일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선거구는 8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주도의원 경쟁률은 2006년 3.7대 1, 2010년 2.7대 1, 2014년 2.4대 1, 2018년 2.35대 1, 2022년 2.03대 1, 2026년 2대1 등으로 평균 경쟁률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후보들이 특정 정당에 몰리면서 정당별로도 희비가 엇갈렸다.

정당별 도의원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32명·국민의힘 17명·진보당 5명·개혁신당 2명·조국혁신당과 정의당 각 1명·무소속 6명이다.

지지율이 높은 민주당에서는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공천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여론이 악화한 국민의힘은 17개 선거구에만 후보를 추천했다.

교육의원 일몰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정수가 늘어난 비례대표는 7개 정당에서 모두 28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3명·국민의힘 6명·조국혁신당 3명·개혁신당과 진보당 각 2명·기본소득당과 녹색당 각 1명이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과 국민의힘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 상황과 경력·재산·병역 전과 등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s://info.nec.go.kr)과 선거 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dragon.m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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