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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예능'에 진태현 대신 이동건…시청자 민심 들끓는 '이숙캠'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진태현이 약 2년간 함께한 '이숙캠'에서 홀로 하차했다. 그간 프로그램을 잘 이끌었던 만큼,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후임으로 이동건이 낙점되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 진태현이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변화를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장훈, 박하선은 그대로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진태현은 2024년부터 남편 측 가사조사관 겸 부부심리극 조교로 활약해왔다. 출연 부부의 상황에 공감하고, 심리극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왔던 만큼, 진태현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시청자들 사이 아쉬움을 낳았다.
이후 진태현이 하차 소식을 매니저를 통해 들었다며, 하차 과정을 언급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앞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대두됐던 매끄럽지 못한 하차 과정을 두고 이번에도 지적이 이어진 것.

이 가운데 29일 '이숙캠' 측은 이동건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지난주 토요일 첫 녹화를 마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감 다 잃었네", "이혼 장려로 콘셉트 바꾸나", "재정비 해서 이동건?"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동건은 결혼 3년 만이던 2020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다.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출연자들의 사연에 오히려 더욱 깊이 공감할 것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가정적인 이미지로 호감을 얻어온 진태현과 달리 이동건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적합성에 잘 맞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서장훈에 이어 '이혼 경험 MC'가 합류한 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태현은 하차 이후 담담하게 일상을 공유 중이다. 그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모든 것은 살다 보면 그냥 인생의 점일 뿐이다.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은 다 제가 선택한 책임"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30일에는 음료 사진과 함께 스타일리스트의 응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숙캠' 하느라 고생했다", "대박 나자"라는 응원이 담겼고, 진태현 역시 "너희도 고생했다. 고맙다"고 화답하며 주변의 따뜻한 지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