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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호날두와 슈퍼카 경쟁…"연봉 10억인데 차에 8억 투자" (옥문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전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이 호날두와 같은 슈퍼카를 샀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2인조 박용택과 김태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태균은 7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계약금과 함께 일본에 진출했다는 일화를 전해 '옥문아'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태균이 이적한 팀은 또 다른 프로야구계 레전드 이승엽의 소속 팀으로, 김태균은 이적 1년 만에 팀 우승을 경험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태균은 KBO 역사상 최초 10억 대 연봉을 달성한 선수라고. 연봉 15억 원을 받으며 '연봉왕' 칭호를 따낸 김태균은 자신의 취미가 자동차 수집이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야구 선수들이 풀 게 없다. 매일 경기를 하고 시간이 없으니 저한테 주는 선물처럼 자동차를 샀다"고 설명하며 "제가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을 때 6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제가 호날두 선수랑 혼자 경쟁이 붙었다. 그때 당시 호날두 선수가 람보느기니 무광 블랙을 사서 인증샷을 올렸다. 그래서 '한국 1호 차는 내가 해야지' 하는 마음에 주문했다"며 호날두와 같은 차를 따라 샀다고 말했다.
해당 차는 무려 8억 상당의 슈퍼카라고. 이를 듣던 홍진경은 "연봉이 10억인데 8억짜리 차를 사?"라며 김태균을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다. 현재는 한 대만 보유하고 있다"고 머쓱하게 해명했다.

이어 김태균은 선수 생활 시절 야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즐거웠던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매일 경기를 하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이나 스트레스를 받아야 됐다. 재미있어서, 즐거워서 한 게 아니라 해야 해서 한 거다"고 토로했다.
김태균은 "이겨도 내일 경기를 걱정해야 하고, 이겼어도 내가 역할을 못 했으면 즐거워할 수도 없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불면증도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선수 생활 내내 불면증을 앓았다. 계속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면서 다운이 안 된다"고 선수 생활 당시 압박감이 심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