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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1군 복귀하자마자 '시즌 1호' 홈런포 쾅!…"우리의 4번타자" 달감독 믿음 진짜 통했다 [잠실 라이브]

엑스포츠뉴스입력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1군 복귀전에서 2026시즌 첫 아치를 그려냈다.

노시환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난 노시환은 점수가 1-2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함덕주의 바깥쪽 크게 빠진 볼을 두 개 지켜본 노시환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패스트볼을 공략했고, 타구는 잠실구장의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동점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는 134.2m, 올 시즌 노시환의 마수걸이 홈런포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 타율 0.145(55타수 8안타) 홈런 없이 3타점 OPS 0.394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다. 결국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말소 열흘 후인 이날 1군 엔트리 복귀와 동시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어떻게 처음부터 확 잘하겠나. 경기를 하면서 일단 부담을 조금 덜어내야 한다. 노시환뿐만 아니라 FA는 거기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게 돼 있다. 그러니 마음을 조금 더 내려놓고, 동료들과 같이 여유 있게 웃으면서 했으면 좋겠다"며 "노시환이 그래도 우리 한화의 4번타자 아닌가"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령탑의 믿음이 결국 통했던 걸까. 한화는 4회초 요나단 페라자의 추격 솔로포, 노시환의 동점 솔로포 이후 강백호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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