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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노시환 드디어 돌아온다, 누군가는 내려가야 하는데…투수·외야수 말소 가능성은? 사령탑은 즉답 피했다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노시환이 1군 엔트리 복귀를 앞두고 있다.

노시환은 올 시즌 초반 1군에서 타율 0.145(55타수 8안타) OPS 0.394로 극심한 부침을 겪었다. 타순을 4번에서 6번으로 옮기는 극약처방에도 좀처럼 타격감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한화는 지난 13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서 타율 0.231(13타수 3안타) 1타점 3볼넷 5삼진을 기록하며 잠시 타격감각을 가다듬었고, 21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사령탑은 노시환의 1군 복귀 가능 시점인 23일에 그를 곧바로 콜업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22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내일(23일) (노)시환이가 들어올 때 빠질 선수는 코칭스태프들과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시환이 복귀하면서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 자원이 빠질 수도 있냐는 질문엔 "그건 나중에 (밝혀질 것)"이라며 즉각적인 답을 피했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노시환과 이진영이 웜업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전날 기준 한화의 1군 엔트리는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투수 쪽에는 빠질 만한 자원이 없다. 윌켈 에르난데스, 왕옌청, 류현진, 문동주, 황준서까지가 선발 자원이고, 김서현, 정우주, 박상원, 조동욱, 김종수, 잭 쿠싱은 일단 승리조로 분류돼 있다. 이민우와 박준영은 22일 경기에서 각각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한화는 22일 경기 전 투수 강건우를 말소하고 내야수 황영묵을 콜업한 상황이다. 만약 투수 쪽에서 말소가 이뤄진다면 22일 아웃카운트 없이 2피안타를 기록한 좌완 권민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내야수 중에는 강백호, 채은성, 심우준이 사실상 부동의 주전 멤버다. 이도윤은 1루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하주석과 전날 콜업된 황영묵이 중복 자원이다. 하주석은 올 시즌 19경기 타율 0.262(61타수 16안타) 6타점 OPS 0.587을 기록 중이다. 황영묵은 정규시즌 개막 직후 5경기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6경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9타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엔트리상 외야수로 분류돼 있지만, 올 시즌 1루와 3루에서 더 많은 수비를 소화한 김태연도 있다. 다만 시즌 성적이 13경기 타율 0.091(22타수 2안타)로 좋지 않다.

외야수 중에선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이 부동의 주전이다. 최근 꾸준히 중견수로 기회를 받고 있는 이원석도 시즌 타율 0.350(40타수 14안타), OPS 0.845로 페이스가 좋다. 이진영은 지난 2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최인호와 신인 오재원이 정규시즌 개막 때부터 꾸준히 1군에 머무르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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