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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만에 500만 장...한국 콘솔 게임이 이런 적 있었나
게임와이입력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출시 26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장을 찍었다. 한국 콘솔 게임 역사에서 이 속도로 500만 장에 도달한 타이틀은 없었다.
비교 대상이 마땅치 않은데, 굳이 찾자면 작년 TGA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가져간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있다. 그 게임이 500만 장 찍는 데 5개월 걸렸다. 붉은사막은 한 달도 안 됐다.
유튜브 숫자를 보면 서구권이 이 게임에 얼마나 꽂혔는지 드러난다. 출시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4일 사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만 10만 8천 개. 조회수 기준으로 미국이 46.3%를 가져갔고, 한국이 17.9%로 뒤를 이었다. 영국, 브라질, 프랑스 순이다. 트위치에서는 같은 기간 5,700개 이상의 스트리밍이 돌았다.
영상 생산국은 미국(23.3%), 브라질(9.5%), 한국(5.1%) 순인데, 조회수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걸 보면 영어권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만들어 영어권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구조가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다.
펄어비스는 4월부터 6월까지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와 유저 피드백 기반의 편의성 개선이 골자다. 초반 흥행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이 업데이트들이 얼마나 빠르고 만족스럽게 나오느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