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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나와! '1승 제물' 남아공,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이변 예고'…"훌륭한 팀+세계적 감독 있어"
엑스포츠뉴스입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는 어느 팀에게나 해볼 만한 조다.
최약체로 평가 받는 남아프리카공화국조차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아프리칸풋볼에 따르면 남아공 전설 베니 매카시는 지난 3월 남아공의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남아공 축구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매카시는 "우리에겐 세계적인 수준의 감독이 있다. 오랜 시간 이루지 못했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을 이뤄낸 첫 번째 감독이고, 2023년에는 팀을 준결승까지 올려놓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이뤄낸 지도자"라고 휴고 브루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의 지도력을 강조했다.

이어 "브루스 감독은 카메룬 대표팀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고, 실제로 그것을 증명해낸 감독"이라며 "우리는 훌륭한 팀과 세계적인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 축구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매카시는 "올랜도 파이러츠와 마멜로디 선다운즈는 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강팀"이라며 "저 두 팀을 보면 어떻게 잘못될 수 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랜도와 메밀로디에는 남아공 대표팀에 자주 선발되는 선수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두 팀의 성적이 좋은 만큼, 월드컵에서의 성적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얘기다.

남아공의 이런 자신감은 월드컵 조편성 결과가 최상이기 때문이다.
개최국 멕시코, 한국, 체코, 남아공이 속한 A조는 절대적 강자가 없는 구도로 평가받고 있다. 한 팀이 독주하는 조라기보다 준비와 흐름에 따라 얼마든지 판도가 흔들릴 수 있는 조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남아공을 포함해 어떤 팀이든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이런 조에서는 조직력과 수비 안정, 그리고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남아공은 브루스 감독 아래 끈끈한 팀 컬러를 만들어왔다. 아프리카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의 경험까지 갖췄다. 스타 플레이어는 부족할지 몰라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남아공은 2010 자국 월드컵 당시에도 프랑스를 꺾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