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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휴' 中美서 교통사고·강력사건등에 200명 이상 사망

연합뉴스입력
온두라스에서만 51명 사망…각종 사건·사고 잇달아
5일 온두라스 발생한 버스 전복사고[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라틴아메리카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 기간(Semana Santa)에 발생한 각종 사건 사고로 중앙아메리카에서만 2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별로는 온두라스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두라스 당국에 따르면 교통사고 35명, 익사 16명 등 51명이 목숨을 잃어 작년(21명)과 견줘 사망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코스타리카에서도 49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21명이 교통사고, 9명은 강력 사건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과테말라와 니카라과에선 각각 42명, 엘살바도르에선 39명이 각종 사건·사고로 숨졌다.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음주운전 및 과속, 오토바이 안전사고 등이 꼽혔다.

이번 연휴 기간은 한국의 설이나 추석처럼 대규모 '민족 대이동'이 발생하면서 관광지를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집중됐다. 특히 니카라과의 경우 주요 관광지에만 580만명이 몰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포바에는 각국 정부의 노력에도 사망자 수가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의 인명 피해 증가세가 뚜렷했다고 보도했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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