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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에 인수' 카카오게임즈 CEO "전략적 방향 협의 마쳐"(종합)

연합뉴스입력
주총서 임기 1년 연임 확정…"올해까지 영업 기조 유지" 조혁민 CFO "카카오와도 추가 투자 협의…라이온하트 상장 당장은 진행 안해"
질의 응답하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CEO (용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3.26 jujuk@yna.co.kr

(용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일본 라인야후로 최대 주주 변경을 앞둔 카카오게임즈[293490]의 한상우 대표가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양사간 협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035720]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인수 건에 대해서는 "(주주들과) 협의 중이므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현재로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양쪽 주주 간 합의했다"라며 "올해까지는 기조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들과 관련해서는 "대작 지식재산(IP)을 잘 출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추가 자금을 확보한 만큼 나머지는 천천히 더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상우 현 대표를 사내이사로,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노정연 전 대구고검장·정선열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각 1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라인야후가 출자한 PEF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인수,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라인야후 측은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2천4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도 참가했다.

카카오게임즈 정기 주주총회[촬영 김주환]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과 진행된 Q&A에서 "카카오게임즈 신주 및 CB 발행 과정에서 LAAA는 물론, 카카오도 들어오는 것으로 협의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경우 계약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어떤 조항이 들어간 건 없다"라며 "지금 당장 상장을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방향성은 있고,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 실적을 통해 기업가치를 사전에 극대화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투자로 확보한 3천억 원의 자금에 대해서는 "현재 자금이 5천억원 정도 있고, 추가로 3천억 원이 들어오는 만큼 5월 말에 대주주가 바뀔 때까지 재무 건전성을 올려놓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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