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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복귀 시점까지 논란…이휘재, 범죄자 아닌데 특이한 사례 "왜?"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입력
엑스포츠뉴스DB, 이휘재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를 알렸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범죄 이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오랜 시간 비호감 이미지가 이어지고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공개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는 이휘재의 모습이 약 5초가량 담겼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는 짧은 인사였지만, 반응은 반가움보다 냉담함에 가까웠다.

범죄를 저질렀나 싶을 만큼 매우 부정적인 댓글, 심지어 조롱 섞인 반응까지 도배되다시피 달리고 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이휘재를 향해 왜 이렇게까지 부정적 여론이 커졌을까. 그의 복귀를 둘러싼 반응에는 과거 여러 논란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KBS '불후의 명곡' 예고편


이휘재를 향한 현재의 여론은 한 사건으로 설명되기 어렵다. 잦은 방송 태도 논란에 호불호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2016년 SBS 연기대상 진행 당시 성동일을 향한 발언 논란으로 터질 게 터졌다.  걸그룹이 선물한 사인 CD의 중고 거래 의혹 등 크고 작은 태도 문제가 반복적으로 회자돼 왔다. 하나하나가 치명타였다기보다, 비슷한 결의 구설이 누적되며 이미지가 굳어진 쪽에 가깝다.

여기에 2021년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 논란과 놀이공원 장난감 미지급 논란까지 겹쳤다. 당시 문정원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일부에서는 사과보다 해명에 가까웠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이휘재 역시 방송에서 "우리가 실수한 게 맞다"고 언급했으나, 대중 입장에서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갔다는 인상보다 소극적으로 뜻을 내비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가 많다.

이 모든 일은 결국 '인성'과 '태도'를 둘러싼 논란으로 쌓였다. 이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행보 역시 자숙보다는 도피성 출국처럼 받아들여졌다는 시선이 남았다.

복귀 시점도 여러 해석을 낳았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이 2013년 3월생으로 올해 중학교 진학 시기를 맞은 가운데, 캐나다 체류 기간이 내국인의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 요건과 맞물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SNS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 국제학교 자격 취득 기간이 끝나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뒤따랐다.

다만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과 두 아들은 현재도 캐나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의 구체적인 귀국 계획 역시 공개된 바 없다. 이휘재는 별도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홀로 '불후의 명곡' 녹화장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포츠뉴스DB. 이휘재


법적으로 처벌받은 사안은 없지만, 이미지는 크게 흔들렸다. 흔히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이라 불리는 만큼, 대중은 의외로 법적 문제 그 자체보다 '어떻게 보였는가', '어떻게 대응했는가'를 더 오래 기억한다. 반복된 태도 논란, 충분하지 않았다고 받아들여진 사과, 설명 없이 이어진 공백기가 겹치며 불신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일각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너무 가혹하다", "마녀사냥처럼 흐르는 면도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실제로 더 큰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도 복귀하는 상황에서, 이휘재를 향한 잣대만 유독 엄격하다는 지적 역시 설득력이 있다. 사유리, 윤형빈, KBS 관계자 등 가까운 동료들이 반가운 반응을 보이는 점도 이런 온도차를 보여준다.

누적된 인성·태도 논란과 그에 대한 대응 방식이 만들어낸 거리감이 분명 존재하는 한편, 범죄가 아닌 사안까지 과도하게 확대 해석되고 있다는 지적 역시 나오고 있다. 복귀 자체보다 중요한 건 이후의 행보다. 대중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할지, 혹은 여전히 엇갈린 시선 속에 머물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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