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안현민 "선수들 모두 4전 전승 목표…우리는 무궁무진한 팀"

(도쿄=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야구 국가대표 4번 타자 안현민(kt wiz)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4전 전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현민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체코와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가 4승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 팀은 활기차고 무궁무진한 팀"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날 선발 4번 타자로 나가는 안현민은 "4번의 중요성은 알지만 큰 부담감은 없다"며 "항상 하던 대로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지금 저의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서 홈런을 때린 그는 "지금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걱정보다 기대가 더 크고, 오늘 경기도 재미있게 책임감을 갖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년 전 WBC 때 군 복무 중이었고, 그때부터 WBC 출전을 꿈꿔왔다"며 "허황한 꿈이었을 수 있지만,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안현민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걸어갈 길에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분위기를 묻는 말에 안현민은 "너무 좋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나 선배들이 오셔서 거기서 받는 에너지가 크다"며 "또 저와 (김)도영이가 주는 에너지도 있다고 본다. 활기차고 무궁무진한 팀"이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어디까지 갈지 저희도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선수가 4승을 바라보고 있으며 저도 마찬가지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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