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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 자존심' 솔레이마니급 스텔스함 격침…"미국이 두번 죽여"

연합뉴스입력

(서울=연합뉴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4일(현지시간) 미군이 솔레이마니급 전함 등 이란 군함 20척 이상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군은 솔레이마니급 전함 등 이란 정권의 선박 20척 이상을 공격하거나 해저로 침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댓글로 미군이 공격한 솔레이마니급 전함에 대해 "테러리스트 이름을 딴 배. 이제 물고기들과 함께 쉬고 있다"며 "미 중부사령부는 빗나가지 않는다. (이란) 정권은 헤엄칠 줄 모른다"고 적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이란 해군은 페르시아만 바닥에 가라앉았다. 전투 불능 상태며, 궤멸했고 파괴됐다"면서 "우리는 이란의 자존심 '샤히드 솔레이마니함'을 침몰시켰다. 미국 대통령이 솔레이마니를 두 번 죽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셈 솔레이마니는 IRGC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의 사령관이자 군부 실세로, 지난 2020년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습니다.

4일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에 따르면 '샤히드 사야드 시라지'라는 함명의 이란 솔레이마니급 군함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자체 제작한 최신형 스텔스 쌍동선 군함입니다.

IRGC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미 군함들과 여러 차례 근접 대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또 자국 해군 잠수함이 스리랑카 근방 인도양 해역에서 이란 호위함 '이리스 데나'에 어뢰를 발사해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해군 잠수함이 실전에서 어뢰를 사용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종식 이후 8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4일(한국시간) X를 통해 '100시간' 째 접어든 대이란 군사 공격인 '장대한 분노' (Epic Fury) 작전 영상을 공개하며 "미군은 '첫 100시간 내' 2천개가 넘는 이란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작전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제작: 진혜숙 구혜원

영상: 로이터 AFP 워존 홈페이지 X @CENTCOM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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