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 일반

[주간 핫 게임] "중국세 뚫고 K-게임의 반격"… 지각변동 일어난 모바일·PC 시장

게임와이입력

외산 게임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가 다시 양대 마켓 정상에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PC방 시장마저 고전 IP의 부활과 명절 특수가 맞물리며 온·오프라인 게임 시장 전체가 국산 게임의 영향력 아래 놓였다.

 

[모바일게임] 신작의 습격과 스포츠 게임의 역주행

구글 매출 순위 /appfigures

 

안방을 점령했던 중국 게임들의 기세가 주춤한 사이, 넥슨의 ‘메이플키우기’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며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했다.  MMORPG와 전략게임이 대세인 구글 매출 TOP10에서 고착화된 순위를 깨뜨린 ‘FC모바일’ 역시 10위권 밖에서 6위로 급상승하며 스포츠 장르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러한 반등은 지난달 투입된 ’26 TOTY’ 클래스가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한 결과로 풀이되며, 특히 손흥민 8강 카드 등을 보상으로 내건 ‘윈터 페스타’ 이벤트가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묶어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

 

[PC게임] 환경의 변화로 승부수 던진 익스트랙션 슈터

글로벌 매출 순위 /스팀

 

정식 출시 전부터 매출 1위를 기록한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의 행보는 파격적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시각적 압박감과 레온·크리스 등 전설적 캐릭터들의 서사를 종결짓겠다는 캡콤의 승부수가 올드 팬과 신규 유저를 동시에 관통하며 차세대 호러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조용한 강자로 자리 잡은 ‘아크 레이더스’는 네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가려진 하늘’을 기점으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아이템 추가가 아닌, ‘허리케인’이라는 환경적 변수를 도입해 이용자의 오감을 제약함으로써 전략적 깊이를 더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시야가 차단되고 소리가 묻히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파이어플라이’나 ‘코멧’ 같은 신규 적들을 배치한 것은, 반복되는 전투에 지친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려는 개발진의 노림수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외과의사 콘셉트의 무료 의상 제공과 맵 확장 등 콘텐츠의 볼륨을 키우며 장기 흥행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PC방 순위] 명절 특수와 고전의 부활이 만든 상승 기류

PC방 순위 /더로그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3주 차 PC방 시장은 상위권 게임들이 평균 25%에 육박하는 사용시간 증가율을 보이며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특히 ‘발로란트’는 23.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출시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는 ‘리니지 클래식’은 55.4%라는 폭발적인 수치로 4위를 차지하며 ‘클래식 IP’의 힘을 증명했다.

100일 차에 접어든 ‘아이온 2’ 또한 8위권에 안착하며 장기 집권 체제를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157.7%라는 상승폭으로 15위에 진입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이다. 이는 신규 직업과 편의성 개선이라는 유저 친화적 업데이트가 명절 연휴와 맞물리며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성인 이용자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댓글 45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권리침해, 욕설,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 등을 게시할 경우 운영 정책과 이용 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하여 제재될 수 있습니다.

인기순|최신순|불타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