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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이재용 회장도 사회생활 열심히...스스로 반성"(라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입력

'라디오스타'에서 안현모가 이재용 회장을 보면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꾸며져 평론가 이동진, 방송인 안현모,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가수 넉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21개국 정상에 모인 경주 APEC 진행자로 나섰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전 세계 VIP들의 지각 행렬이 이어졌다면서 "그 때 연설을 하신 대통령이 여덟 분이 계셨다. 그런데 지각을 하지 않고 제 시간에 오신 분은 이재명 대통령뿐이었다"고 했다.
안현모는 "가장 늦은 대통령은 트럼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80분을 늦었다. 행사가 계속 지연이 되니까 제가 사과만 4번을 했다. 그랬더니 제 모습이 안쓰러우셨는지 박수를 보내주시더라. 그 때 힘이 났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안현모는 트럼프 대통령과 독대를 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기 전의 그 분위기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위기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미국 대통령을 모시고 하는 행사는 처음이었다. 경주 예술의 전당 백스테이지를 싹 비우라고 지시를 해놨더라. 저는 진행자니까 저만 빼고 모두가 나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안현모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독대를 하게 됐다. 그 때 말을 걸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되더라. 하라는대로 숨 죽이고 찍 소리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대화는 한마디도 못했다. 1시간정도 연설을 하시는데 화면으로 보는 느낌이었다. 현실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면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이재용 회장을 보고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총수들 중에 이재용 회장님이 센터에 자리를 하셨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연설을 하시는데, 혼자만 등을 의자에 기대지 않고 허리를 세우고 똑바로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깐부 회동에 아침 일정부터 많으셨을텐데, 꼿꼿한 자세로 앉아 계신 모습을 보고 제 자세도 고치게 되더라. '저런 회장님도 저렇게 사회 생활을 여열심히 하시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그리고 이재용 회장님의 치킨 발골 영상도 화제가 되지 않았냐. 언니가 그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회장님도 저렇게 드시니까 더 깨끗하게 먹어라'고 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