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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3 아시안컵 참패 속 낭보 터졌다…"한국 2028년 차기 대회 '포트1'" (베트남 매체)
엑스포츠뉴스입력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차기 대회인 2028년 대회를 앞두고 더욱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차기 대회 포트1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당 대회에서 딱 두 장 뿐인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티켓이 주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 강팀이자 맞수 일본, 우즈베키스탄을 조별리그에서 피할 수 있는 포트1 확보가 절실하긴 하다.
배트남 매체 '바오 응헤안'은 지난달 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선전을 펼치며 2년 뒤 열리는 2028 U-23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할 경우, 본선에서 포트1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한국이 포트1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렸다.
U-23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여하며 4개국 씩 총 4포트로 나뉜다. 포트는 개최국이 무조건 1포트에 합류하고 나머지 15개국이 순위를 정해 1~3위가 포트1, 4~7위가 포트2, 8~11위가 포트3, 12~15위가 포트에4 배정된다.

'바오 응헤안'에 따르면 포트 배정은 본선 참가국들의 직전 3개 대회에서 얻은 성적을 2026년 대회엔 가중치 1, 2024년 대회엔 가중치 0.5, 2022년 대회엔 가중치 0.25씩 곱한 뒤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이뤄진다.
다만 성적이 국제축구연맹(FIFA) 연령별 대회 시드 배정처럼 각국의 3개 대회 총 승점에 가중치를 두는 것인지, 3개 대회의 순위에 가중치를 두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매체는 포트1 배정 순서가 일본, 우즈베키스탄, 한국, 베트남 순이라고 주장한 뒤 "계산에 따르면, 베트남이 공식적으로 이라크를 뛰어넘어 대회 엘리트 그룹(포트1)에 합류할 것이다. 김상식호가 중요한 포인트를 쌓았다"면서 "만약 상위 4개국 중 한 나라가 2028 U-23 아시안컵 본선을 개최하지 않으면 베트남은 개최국에 밀려 포트2로 내려간다"고 주장했다.
결국 한국은 개최국에 상관 없이 2028년 대회 포트1에 속한다는 뜻이다.

2028년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권이 걸린 예선 대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축구 출전팀이 기존 16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줄어들면서 아시아에 배분된 쿼터도 기존 3.5장(3장+플레이오프 1장)에서 2장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024년 대회까지 최소 4강 안에 들면 올림픽 본선 출전권 혹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졌지만, 2028년 대회부터는 결승에 진출해야만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포트1 합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트1에 합류해 강팀들을 조별리그에서 피할 수 있고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