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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등한 메모리, 게임업계에 한파오나

게임와이입력
무서운 램 가격 / 다나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게임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분기에 닌텐도 스위치 2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가격이 40% 급등하며 닌텐도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버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폭등으로 닌텐도의 시가총액이 140억 달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닌텐도 주가는 12월 들어 거의 매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닌텐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테크레이더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도 메모리 가격 문제로 엑스박스시리즈의 가격을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엑스박스시리즈는 올해에만 두번이나 가격 인상을 한 상태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스팀머신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한 해외매체는 스팀머신이 출시되더라도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급등한 메모리 가격으로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예 취소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PC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델, HP 등 PC 업체가 2026년부터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는 보드 파트너사에게 GPU에 탑재되는 메모리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또한 당분간 신규 GPU 출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당분간 PC, 콘솔, 모바일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신제품 출시나 업그레이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공급은 금방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저렴한 순간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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