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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칼바람 영하권 추위…일부 지역 약한 눈발도

연합뉴스입력
북쪽 찬 공기에 기온 뚝(광명=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추위가 찾아온 17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뜨개옷 입은 가로수길을 걷고 있다. 2025.11.1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화요일인 18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아침 기온은 17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 서해안, 충남 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그 밖의 전북 지역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 미만,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서부 5㎜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5∼10㎜다.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에는 18일 하루 동안 1㎝ 안팎의 눈이, 제주도 산지에는 17일부터 사흘간 1∼5㎝의 눈이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맑음, 맑음] (-3∼6) <0, 0>

▲ 인천 : [맑음, 구름많음] (-1∼6) <10, 20>

▲ 수원 : [맑음, 맑음] (-3∼6) <10, 0>

▲ 춘천 : [맑음, 맑음] (-5∼7) <0, 0>

▲ 강릉 : [맑음, 맑음] (-1∼8) <0, 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7) <20, 20>

▲ 대전 : [흐림, 흐림] (-2∼7) <30, 30>

▲ 세종 : [구름많음, 흐림] (-2∼7) <20, 30>

▲ 전주 : [흐림, 흐림] (1∼7) <30, 30>

▲ 광주 : [흐리고 가끔 비/눈, 흐리고 한때 비/눈] (3∼8) <60, 60>

▲ 대구 : [맑음, 구름많음] (0∼7) <10, 20>

▲ 부산 : [맑음, 맑음] (2∼10) <0, 10>

▲ 울산 : [구름많음, 맑음] (0∼8) <10, 0>

▲ 창원 : [맑음, 구름많음] (2∼10) <10, 1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2) <70, 70>

2yulri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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