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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손절 해도 여전히 '뉴진스맘'…거듭된 입장 표명=영향력 행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복귀한 뉴진스 관련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전원이 어도어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은 지 1년 만에 복귀했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먼저 알렸다.

뒤이어 민지와 하니, 다니엘 측도 직접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아닌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 사실을 먼저 알리며 ‘통보’ 방식의 미묘한 온도 차이를 드러냈다. 어도어 또한 “진위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고, 이후 3인과의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민희진 전 대표는 13일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사실상 어도어로 복귀한 뉴진스와 선 긋기 행보를 보인 셈이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달 오케이(OOAK)라는 연예 기획사를 설립한 바 있어, ‘뉴진스맘’으로 불릴 만큼 각별했던 관계가 갈라지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모였다.

한편 뉴진스 민지와 하니, 다니엘이 어도어 복귀와 관련해 ‘민희진과 거리두기’에 대한 생각의 간극이 존재한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3인이 민희진 전 대표의 프로듀싱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복귀 조건 및 면담 내용 등에 대해서는 어떤 확인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희진은 지난 15일 노영희 변호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민희진은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민희진은 여전히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어도어로 복귀한 뉴진스가 민희진과 확실한 선 긋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민희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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