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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첫 유튜브 호불호 속 '고정' 박아둔 진심…홍진경 "재미 주고싶다며 '콩트' 선택" [전문]
엑스포츠뉴스입력

배우 전지현이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에 출연했으나, 토크쇼가 아닌 콩트 형식으로 진행돼 호불호가 갈렸다. 이에 홍진경이 직접 진심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게스트로 전지현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이 공개되기 전부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주목을 받고 기대를 모았던 바.
신비주의 스타들이었던 송혜교, 고현정, 고소영, 이영애 등이 유튜브나 개인 계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전지현은 유튜브나 개인 계정, 예능에 출연하지 않고 작품으로만 대중을 만나고 있었다. 마지막 예능은 지난 2000년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운 목소리도 컸다. 홍진경과 함께 이지혜, 장영란, 남창희가 출연. 이에 더해 콩트 형식으로 진행돼 전지현의 얘기를 깊이있게 들을 수 없었다. "신선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난해하다", "산만하다" 등의 반응도 뒤따랐다.

호불호가 나뉜 상황 속 홍진경은 영상 업로드 당시의 댓글을 수정한 뒤, '고정'으로 박아두며 장문의 글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저랑 얌전히 토크쇼만 해도 되는데.. 재미를 주고 싶다며 토크쇼 말고 '꽁트'를 선택한 진짜 예능사랑꾼 우리 지현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라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재미난 콘텐츠가 완성된 거 같아요. 고마워 지현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내 동생들 영란이, 지혜, 창희 모두모두 고마워요~ 내가 밥살게 ^^"라며 함께한 게스트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만재님~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우리 지현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합니다 ^^"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 전지현을 향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전지현의 첫 유튜브 출연은 새로운 형식의 시도로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했지만, 홍진경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이 돋보였다.
이하 홍진경 글 전문.
저랑 얌전히 토크쇼만 해도 되는데.. 재미를 주고 싶다며 토크쇼 말고 '꽁트'를 선택한 진짜 예능사랑꾼 우리 지현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덕분에 재미난 콘텐츠가 완성된 거 같아요. 고마워 지현아~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내 동생들 영란이, 지혜, 창희 모두모두 고마워요~ 내가 밥살게 ^^ 만재님~ 즐겁게 시청해주시고 우리 지현이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합니다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