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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멈춘 롯데월드 혜성특급…안전센서 오작동 추정(종합)
연합뉴스입력
롯데월드 "기술 점검 거쳐 운행 재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31일 오후 5시 22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혜성특급'이 멈추는 오작동 사고가 발생했다.
혜성특급은 좌우로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어두운 터널 속을 지나가는 인기 놀이기구다.
경찰 관계자는 "이용객 26명이 약 15분간 기구에 탑승한 채 터널 안에서 대기하다가 구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안전센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월드는 "오후 5시 38분에 운행이 중단돼 이용객 25명이 약 7분간 대기한 사안"이라며 "기술 점검과 시범 운행을 거쳐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혜성특급은 2023년 11월에도 갑작스럽게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5분가량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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