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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승 고지 선착…GEN·T1·HLE 1승 1패 (롤드컵) [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에 'LCK'가 2승 2패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베이징시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렸다.



'LCK'에서 포문을 연 팀은 KT. 이들의 상대는 'LCP'의 2번 시드 팀 시크릿 웨일스(TSW)였다.

자르반 4세, 갈리오 등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드는 챔피언을 기용한 팀 시크릿 웨일스. 이에 KT가 킬 스코어에서 밀리는 순간도 있었으나, 천천히 자신들의 힘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긴장감이 높아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비디디의 오리아나, 덕담의 케이틀린 등 조합의 핵심 챔피언들이 궤도에 오른 KT. 27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승을 신고했다.

3승을 하면 졸업할 수 있는 스위스 스테이지. 이에 KT는 1승만 더 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갈 수 있게 됐다.



다음 주자는 T1. 이들은 'LCP'의 1번 시드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상대했다.

올해 '퍼스트 스탠드', 'MSI'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는 CFO. 이에 강팀인 T1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18분 기준 킬 스코어는 CFO 9 vs T1 7. T1도 멋진 장면은 보였지만, 아타칸 전투 등 주요 상황에서 CFO가 일방적인 이득을 따냈다.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 T1. CFO는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을 손에 넣어 승기를 굳혔고, 32분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CFO는 2승 그룹에, T1은 1승 1패 그룹에 가게 됐다.



다음 주자는 젠지(GEN. 이들의 상대는 'LPL' 2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AL)였다.

올해 여름 'MSI', 'EWC'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준 바 있는 애니원즈 레전드. 이에 'LCK' 1번 시드 젠지도 경기 흐름이 쉽지 않았다.

28분 기준 킬 스코어는 젠지 9 vs 애니원즈 레전드 10. 양보 없는 혈전이 펼쳐진 가운데, 오브젝트는 애니원즈 레전드가 더 의미있게 확보했다. 아타칸은 젠지가 가져갔지만, 드래곤의 영혼은 애니원즈 레전드가 가져간 것.

밸류가 좋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애니원즈 레전드. 영혼 완성 이후 이들은 손에 넣은 우위를 놓지 않았고, 'LCK' 1번 시드 젠지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를 통해 애니원즈 레전드는 2승 그룹에, 젠지는 1승 1패 그룹에 가게 됐다.



마지막 주자는 한화생명e스포츠. 이들은 'LCP'의 3번 시드 PSG를 상대했다.

노련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PSG. 하지만 한화생명e스포츠도 'LCK' 2번 시드답게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고, 2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승리했다. 아타칸 교전에서도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

경기를 빠르게 굴릴 동력을 얻은 한화생명e스포츠. 이에 상대 미드 2차 포탑을 순조롭게 파괴하는 등 20분 초반에 직관적인 이득을 얻었다.

27분 바론 전투에서도 대승한 한화생명e스포츠. 그대로 상대 넥서스로 진군해 승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1승 1패 그룹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대회는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SOOP,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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