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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도 못 막는 행렬'.…'호요랜드2025', '원신'→'젠존제' 팬으로 인산인해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입력
유독 가을비가 자주 오는 요즘, 하지만 '호요랜드2025'를 향한 팬들의 발걸음은 막지 못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 제2전시장 9·10홀 및 후면 광장에서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2025(HoYoLAND2025)'를 진행 중이다.
'호요랜드2025'는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을 테마로 구성된 복합 문화 행사다.
관람객은 IP별 체험 공간, 굿즈존, 푸드존, 창작전시존 및 DIY존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운영 시간은 일자마다 조금씩 다르다. 10월 9~1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1~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야외 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11~12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실내에서 진행된다.
유독 비가 자주 와 '가을 장마'라 불리는 요즘. 하지만 현장은 호요버스 IP 작품의 팬들로 북적였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준비된 3.2만 장이 전부 완판됐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호요랜드2024'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 덕분에 올해도 '호요랜드2025'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는 두 번째인 만큼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IP의 특색을 살린 부스와 미니게임, 무대 프로그램은 물론,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창작 전시와 코스프레 퍼레이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으니, 현장에서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관계자 측은 "올해는 작년보다 무대 앞 공간을 넓히고 일부 구역에 일방통행 동선을 적용해 안전을 강화했다"라며, "굿즈샵은 대기열 방식 대신 온라인 예약·픽업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이동을 할 수 있게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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