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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건물 처분' 윤민수, '이혼 후 동거' 전처 등장…"이건 내가 가져야" 대립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윤민수가 이혼한 전처와 함께 출연한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윤민수가 등장했다.
앞서 윤민수는 지난 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8월 '미우새'에 출연해 "이혼 기사가 난 건 작년이고, 정확하게 서류 정리가 된 건 두 달 정도 밖에 안 됐다. 연락도 하고 일단 아직도 같이 지내고 있다. 정리할 부분이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집이 매매가 돼야 한다"면서 금전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동거 중임을 설명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윤민수가 소유했던 40억대 상암동 빌딩이 처분된 소식도 알려졌다.
예고 영상 속에서 이사를 2주 남긴 윤민수는 "(윤)후 엄마, 잠깐만"이라며 전처를 불렀다.
이어 전처가 등장했고, 두 사람은 집 안 가구에 스티커를 붙이며 각자 가져갈 가구들을 나누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페셜 MC 조우진은 "이런 이혼의 형상화는 처음 본다"며 놀랐고, 신동엽과 서장훈 등 다른 출연진들도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윤민수와 전처는 어떤 한 물건을 두고서는 "내가 가져가고 싶다"며 연신 티격태격했고,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윤민수의 어머니는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사진을 꺼낸 윤민수와 전처는 난감해했고, 전처는 "버려야 하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윤민수는 "그냥 뒀다가 나중에 후 장가갈 때나"라고 말하다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2006년 전처 김민지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다. 윤후 군은 현재 미국 명문 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