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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 조직위, 일본서 선수 유치 활동
연합뉴스입력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전일본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지난 4∼5일 히가시히라오공원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약 2천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표단은 일본에서 JMA 측과 교류하며 경기장 시설을 살펴보거나 대회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026년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면담을 통해 일본 내 대구 대회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후쿠오카 지역 육상연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진기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사무총장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육상 저변이 넓은 일본은 대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현지 홍보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일본 선수가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세계 90개국에서 만 35세 이상 마스터즈(생활체육인) 1만1천여 명이 34개 종목에 참가하는 스포츠 축제로 내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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